1. 11번 Justice 정의 타로해석
타로카드에서 메이저카드, 주요적인 사건 등의 강한 의미를 갖는 카드 중 하나인 11번 정의 카드는 영어로는 Justice이며 숫자적으로는 11번에 해당하는 카드입니다. 수비학적으로는 2를 의미하며 균형을 의미하는 숫자입니다. 이미지적인 부분을 봤을 땐 판사나 법조인 같아 보이는 사람이 앉아서 저울을 들고 있고, 또 한쪽에는 칼을 들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저울은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으며 이 카드는 중요한 결정을 내리거나 판단이 섰을 때 나타나는 카드입니다.
기본 웨이트타로카드에서는 저울이 기울어지지 않고 수평을 이루고 있으며 사진 속 타로카드인 모건그리어 카드에서는 저울이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습니다. 이는 두 가지를 고민하던 중 한쪽으로 마음이 쏠려있는 것을 의미하며 결단이 섰다는 걸 보여줍니다. 모건그리어 카드도 웨이트계열에 기반을 둔 카드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쓰는 타로카드와 의미가 크게 다르지 않은 부분을 알 수 있습니다.
수비학적으로 2의 의미를 가진 카드이기 때문에 균형잡혀 있는 의미, 중심을 잘 잡고 있다는 의미가 적용되기도 합니다.
카드 속 그림에 보이는 사람은 냉정하고 감정이 없어보입니다. 차가워 보이기까지 합니다. 그만큼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사람을 의미하며 칼의 이성적인 에너지, 의미를 받게 됩니다.
2. 실무적인 부분
무언가 중요한 고민을 하고 있을때, 마음속이 고민으로 차 있을 때 주로 이 카드가 뜹니다. 내가 결단을 내리게 될 때 뜨는 경우도 있고 또 두 가지를 하고 있을 때 하나를 정리하라는 의미를 조언의 의미를 갖고 뜰 때도 있습니다. 실무적인 부분에 다양한 의미로 뜨는 게 타로카드이기 때문에 이 카드가 나왔다고 한 가지 의미만으로 해석될 것이다 판단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문서운이 있거나 계약운이 있을 때, 취업운이 있을 때도 이 카드가 뜹니다. 소송이나 법적인 문제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을 때도 카드가 뽑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두 가지를 하고 있을 때 어쩔 수 없이 하나가 정리될 거라는 걸 암시하는 의미로도 해당 Justice 정의카드가 뽑히게 됩니다.
어찌 되었건 공통점으로 본다면 두 가지, 고민, 갈등, 문서, 법적인 부분 등의 키워드를 생각해 보시면 쉽게 해석할 수 있습니다.
카드가 주는 지혜를 살펴보면 두 가지를 모두 갖고 갈 순 없다의 의미가 되거나 혹은 오히려 두가지를 골고루 균형 있게 처리해 낼 것이다는 의미를 줄 때도 있습니다. 타로는 절대 단일적인 방향으로 해석하시면 안 됩니다.
3. 다른 카드와의 실전 조합
타로카드의 핵심은 주변카드와의 조합을 같이 보는 겁니다. 좋은 카드, 나쁜 카드라는 것은 없습니다. 질문에 따라 해석이 많이 달라지기도 하며 또 주변 카드와의 조합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바로 타로카드의 매력입니다. 긍정적인 카드들과 떴을 때는 나의 의지대로의 결과물, 결론이 나게 되는 걸 의미하며 법적인 문제나 소송에 있어서도 유리한 위치를 나타낸다고 보시면 됩니다.
또 한 가지에 몰입하는 카드와 함께 뜨게 되었다면 내가 하고 있는 것 두 가지 중에서 하나는 정리하고 한 가지에만 몰두하게 되는 걸 암시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또 중요한 것은 칼이라는 건 냉정하고 감정이 들어가지 않는 것을 의미하는, 이성적인 부분을 의미하기 때문에 합리적이고 올바른 판단을 내리게 될 것이다라고 생각하셔도 좋습니다. 감정에 쉽게 흔들리지 않는 것이 법조인이고 판사이니 이 부분을 해석에 적용해 주시면 됩니다. 냉철하고 이성적인 판단을 나타내는 카드로 보시면 좋습니다. 부정적인 카드에서는 소송의 패배를, 긍정적인 카드에서는 소송의 승리를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생각지 못한 법적인 문제를 예상해 볼 수도 있습니다. 기다리던 계약소식이 있다면 긍정적인 흐름과 결과를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타로카드에서 메이저에 해당하는 카드 중 11번 Justice 정의카드의 해석을 알아보았습니다.
카드는 이론적인 부분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무적인 경험이 많이 쌓여야 해석을 풍부하게 또 바른 방향으로 다양하게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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