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Six of Swords 6소드 분명히 지금보다 나아질 것
안녕하세요. 오늘은 소드원소에 해당하면서 수비학적으로 균형을 나타내는 6번 칼카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정식 명칭은 Six of Swords이고 먼저 이미지를 보면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카드의 그림은 일단 모건 그리어 타로입니다. 기본 웨이트 타로카드와 비슷한데 살짝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기본에서는 사람이 3명 그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세 사람의 의미가 들어가는 부분이 있는데 이 경우엔 세 사람의 의미가 들어가지는 않습니다. 우선 기본 웨이트 버전으로 카드의 의미를 살펴보자면 세 사람 간에 얽혀있는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모두가 착잡해하는 모습이고 어깨마저 무거워 보입니다. 그러나 바다 위에서 배는 이동하며 계속 상황은 변화하고 있고 지금은 물살이 세지만 저 멀리 보이는 물살은 잔잔하고 고요해 보입니다. 때문에 지금의 문제가 되거나 착잡한 상황에서 차츰차츰 변화가 일어나고 있고 이런 상황에서는 벗어나게 될 것이다라는 암시를 주게 됩니다. 보다 나은 전개와 상황이 풀리게 될 것이며 긍정적으로 생각하셔도 좋은 카드가 됩니다.
모건 그리어도 똑같습니다. 세 사람은 아니지만 어쨌든 노를 저으며 물살을 가로지르고 있고 지금의 상황에서 가려고 움직이는 카드입니다. 더 나은 상황으로 이동하고 있는 건 분명한 사실이기에 직면한 문제나 답답했던 상황이 이제는 풀리게 될 것이다라는 의미를 주는 카드가 됩니다.
2. 실무적인 부분
질문에 따른 해석의 경우를 생각해 봅니다. 지금까지 내가 진행하는 일이 있었는데 이번 단계가 넘어가야 다음단계가 있는 그런 일입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지금까지는 계속 정체되어 왔을 수 있습니다. 과거부터 현재는 그렇게 답답하게 진행되어 왔음을 암시할 수 있고 그에 따라 나의 감정선도 생각도 많이 지쳐있고 피로한 상태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이런 상황이 차차 개선되고 나아질 거라고 해석을 해줄 수 있습니다. 당장은 아니지만 시간이 조금씩 지나면서 곧 개선이 될 것입니다.
이 카드는 대표적인 이동수의 카드입니다. 바다를 배를 타고 지나가고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한 곳에서 다른 한 곳으로 이동을 의미하는 카드입니다. 직장에서의 이동수(이직)가 될 수 있고 혹은 이사가 될 수 있습니다. 기존의 곳에서 새로운 곳으로 이동을 하는 것은 미련이 남기 쉽습니다. 때문에 이 카드에는 미련을 느끼는 부분도 같이 녹아있게 됩니다.
그리고 관계적인 면에 있어서도 기존 관계에서 새로운 방향으로 떠나는 것이기 때문에 만나던 사람이 있었다면 서로의 관계가 멀어지게 되는 것일 수 있습니다. 동성이든 이성이든 인간관계에서 비슷하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3. 다른 카드와의 실전 조합
만약 6소드 카드가 3소드랑 함께 떴다고 생각해 봅니다. 이 경우엔 그냥 눈으로 봐도 어두워 보이고 침울해 보일 수 있습니다. 보이는 그대로 리딩이 가능합니다. 서로 간에 상처를 많이 받았을 수 있고 때문에 서로가 이별을 생각할 수 있는 흐름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배의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쉽게 관계를 한 번에 벗어버리질 못합니다. 멀어지려다가도 미련 때문에 계속 더딜 수 있고 쉽게 끊어내는 것은 못 할 수 있습니다.
또 Six of Swords와 바보카드가 함께 등장하는 경우도 비슷하게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걸 관계에 적용한다면 서로가 멀어지고 관계를 정리하는 방향으로 리딩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만약 진로적인 면에서 물었을 때 이러한 조합이 뜬다면 오히려 새로운 곳으로 이동을 해서 새 시작을 하게 될 수 있을 거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환경의 변화가 있을 것이며 그 새로운 환경은 새 직장 혹은 새로운 주거지가 될 수 있게 됩니다. 낯선 곳에서 활동이 시작될 것이다 암시할 수 있습니다.
2024.02.06 - Three of Swords 3소드의 양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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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설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