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The Chariot 7번 전차 움직임과 돌진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오랜만에 메이저카드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사실상은 카드를 순서대로 올려서 바보의 여정을 그려주는 게 더 자연스럽고 의미의 연결과 습득면에서도 수월할 수 있는데 여러 카드 순서를 왔다 갔다 하게 되어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또한 카드가 주는 인연이라 생각하며 저만의 순서대로 글을 써 내려가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배워볼 전차카드는 스핑크스 두마리에게 채찍질하며 달려오는 전사의 카드입니다. 이 카드는 7이라는 숫자와 결합하여 자신의 욕망, 의지, 목표가 강해지게 되는 카드입니다. 상반되는 두 캐릭터를 이끌어가면서 앞을 보고 정면으로 맹렬하게 돌진하며 움직이는 카드입니다.
자신만의 분명한 목표와 강한 의지가 돋보이는 카드입니다. 다만 이 카드는 구체적인 계획과 실천이라기보다는 일단 앞만 보고 전진하는 성격이 있습니다. 때문에 단기적으로 짧은 프로젝트나 일에 적합하고 장기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지구력이 부족할 수 있는 카드입니다. 또한 그만큼 충동적인 카드가 됩니다. 현 상태에서 변화를 꾀하는데 이 카드가 등장한다면 변화가 있을 것이고 일의 진행이 이루어지게 될 거란 걸 예상해 볼 수 있는 카드가 됩니다.
그리고 두마리의 스핑크스가 둘이 서로 상반되는 이미지가 보입니다. 이 경우 심리적인 갈등의 의미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도 부정적인 감정을 함께 느끼고 있을 수 있는 카드가 됩니다.
2. 실무적인 부분
실무상에 이 카드가 등장한다면 일단 행동을 먼저 개시하고 앞으로 진행시켜 나가게 될 거란 걸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심리적으로 내가 행동하는 것에 비해 그와 반하는 반대되는 걱정이나 두려움, 고민이 같이 함께 갈 수 있는 카드가 됩니다. 나는 겉으로는 분명 열심히 하고 있지만 자실은 자신이 없거나 두려운 마음이 같이 들고 있을 수 있는 카드가 됩니다.
이 카드는 상당히 남성적인 에너지가 들어가 있는 카드입니다. 어떠한 일에 있어서 추진력도 강하고 실행 속도도 상당히 빠른 카드입니다. 당장 움직이고 행동해야 하는 상황에서 등장한다면 상당히 긍정적인 흐름과 리딩이 예상되게 됩니다.
기다리던 소식이 있다면 그 소식이 전해져 올 수 있는 카드가 됩니다.
3. 다른 카드와의 실전 조합
실전에서 다른 카드랑 함께 조합해서 해석하는 예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만약 The Chariot카드와 절제카드가 함께 등장하게 된다면 심리적인 면이 많이 부각되는 해석이 될 수 있습니다. 내가 무언가를 하면서도 마음이 계속 갈등이 존재하고 변덕이 올 수 있으며 그러한 심리적인 영향으로 인해 일의 결과 또한 안정적인 방향으로 가기보다는 불안정한 면이 같이 부각되게 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조합을 살펴봅니다. 전차카드와 10번 완드카드가 같이 등장하는 경우를 생각해봅니다. 이 경우엔 나의 목표의식과 욕심이 너무 과해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양보다 내가 하려고 하는 부분이 많아질 수 있습니다. 그 결과 육체적, 체력적으로 한계에 부딪힐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끌고 가야 하는 일에 있어서는 취약한 방향으로 리딩이 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엔 욕심을 과하게 부리기보다는 어느 정도 욕심을 절제하고 내가 감당할 수 있는 것에만 집중하고 조금은 내려놓는 태도가 요구되게 됩니다.
2024.02.11 - Seven of Pentacles 7펜타클 좋은걸까 나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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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설연